‘When Gugak Meets K-POP’ 다크비, 안예은, DKZ, KARD, 킹덤, 알렉사, 위아이 출동
아리랑TV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신년 국악 특집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6일과13일 아리랑TV를 통해 방영되는 신년 국악 특집 ‘When Gugak Meets K-POP’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아리랑TV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한국 전통예술의 문화적 가치 보존과 현대적 발전에 앞장서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한국의 전통예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BTS, 블랙핑크 등 K팝 스타들이 국악과 한복 등을 차용하면서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아리랑TV는 한국 전통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K팝 아티스트들의 국악 무대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와 흥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이 됐다.
스페셜 MC로는 시크릿넘버의 진희, 민지가 진행을 맡았으며 KARD, 위아이, DKZ, 다크비, 킹덤, 안예은, 알렉사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K팝 가수들이 출연해 한국 전통 음악인 국악과 K팝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는데, 국악 장르로 재해석한 K팝 스타들의 신선한 무대를 비롯해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까지 전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전 세계 각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비대면 팬미팅에 당첨된 글로벌 팬들과 K팝 스타들의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아리랑TV 신년 국악 특집 ‘When Gugak Meets K-POP’에서는 총 7팀의 글로벌 K팝 가수들이 국악과 K팝을 접목한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1부에서는 힙합 그루브에 국악기를 접목한 다크비의 ‘안 취해’ 국악 리믹스 무대를 비롯해 한국적 소울과 음색으로 독보적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가수 안예은의 ‘상사화’ 무대와 2022년 역주행의 신화를 쓰며 대세돌로 등극한 그룹 DKZ의 ‘호랑이가 쫓아온다’ 국악 버전 무대,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그루브 넘치는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는 K팝 혼성그룹 KARD가 국악 버전으로 재해석한 ‘Dumb Litty(덤 리티)’까지 다양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2부에서는 국악을 내세운 K팝과 곤룡포 스타일의 한복 무대 의상으로 ‘한국 문화 총집합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킹덤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미국 ASC 우승 후 글로벌 아이콘으로 떠오른 가수 알렉사가 마마무 문별이 피쳐링한 신곡 ‘Star’를 국악 스타일로 재해석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또 ‘완성형 만능돌’ 위아이는 국악과 발라드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겨울, 꽃’ 무대를 통해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전 세계 팬들에게 더없이 풍성한 새해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DKZ가 아리랑TV 신년 국악 특집에 출연, 호랑이의 우렁찬 기운을 담은 강렬한 국악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DKZ는 지난 10월 발매한 신곡 ‘호랑이가 쫓아온다’를 국악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 태평소 등의 한국 전통 악기가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강한 중독성을 유발하는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과 청량미 가득한 ‘사랑도둑’ 무대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음악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또 필리핀 팬 Nova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 DKZ는 팬의 최애곡인 ‘상상속의 너’를 불러달라는 요청에 즉석에서 무반주 라이브를 선보이는 등 아낌없는 팬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2023년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팬의 질문에 멤버 재찬은 ‘단독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혼성 그룹 KARD가 아리랑TV 신년 국악 특집에서 ‘Dumb Litty(덤 리티)’ 국악 무대와 함께 한복의 미를 전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ARD는 이번 특집 무대를 위해 강렬한 트랩 힙합곡인 ‘Dumb Litty’를 국악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는데, 다양한 전통 악기와 장단을 활용해 원곡 리드미컬한 느낌과 한국의 흥(興)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멤버들은 화려한 전통 문양과 노리개 장신구를 포인트로 한 퓨전 한복 의상을 입고 등장해 무대의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
멤버 소민은 국악 무대의 감상 포인트로 ‘한복 의상’을 꼽으며 ‘전 세계 팬들에게 한복의 멋을 알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킹덤이 아리랑TV 신년 국악 특집에서 신곡 ‘화월가’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킹덤이 처음 선보이는 ‘화월가’는 한국 전통 민요인 밀양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곡으로, 밀양 아리랑 설화 속 ‘아랑’을 기다리는 주인공이 되어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애달픈 마음을 담아 한국 고유의 정서인 한(恨)을 표현했다.
특히 부채를 활용한 화려하면서 웅장한 퍼포먼스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를 선물했다.
또 킹덤은 온택트로 진행된 팬과의 만남에서 호주 팬 Deanna와 연결이 이루어졌는데, 가장 좋아하는 킹덤 노래 안무를 보여 달라는 팬 요청에 멤버 아서와 자한, 루이가 즉석에서 화려한 댄스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팬에서 호주식 영어 악센트를 배워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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