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테니스재단, 테니스 유망주 김동민에게 후원금 300만원 전달

박강현 기자 2023. 1. 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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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테니스재단이 3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요넥스 14세 양구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장을 찾아 김동민(제이원)에게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호테니스재단 후원금을 받은 테니스 유망주 김동민(왼쪽). 오른쪽은 홍순용 장호테니스재단 집행위원장. /장호테니스재단

후원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 100만원에 재단이 마련한 200만원을 더한 금액이다.

2009년생인 김동민은 제주 출신의 남자 테니스 유망주로 지난해 제1·2차 아시아테니스연맹(ATF) 이형택재단 U14(14세 이하)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복식에서 우승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장호테니스재단은 한국 테니스의 대부로 불렸던 고(故) 장호 홍종문 전 대한테니스협회장이 별세한 이듬해인 2000년 아내인 이순옥 여사와 자녀가 한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테니스 꿈나무인 김장준과 이서아에게 각각 300만원씩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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