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CES서 '플렉스 하이브리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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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4~7일 사흘간 미디어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외에도 디지털화된 자동차 조종석 신제품인 '뉴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용 디스플레이'와 친환경·저전력 기술 등도 이번 CES에서 대거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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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혁신적 폼팩터 기술 집약된 디스플레이
'폴더블·슬라이더블' 양대 기술 접목
최대 12.4형 대형 화면 구현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4~7일 사흘간 미디어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파괴적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다(Disruptive Tech Journey Unlocks Sustainable Futures)'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혁신적 폼팩터 기술이 하나로 집약된 '플렉스 하이브리드(Flex Hybrid)'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화면 왼쪽에는 폴더블 기술을, 오른쪽에는 슬라이더블 기술을 각각 적용했다. 왼쪽을 펼치면 10.5형(화면비 4대 3)으로 화면이 한결 커진다. 이어 오른쪽 화면까지 당겨서 늘리면 12.4형(16대 10) 대화면이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CES에서 최주선 사장이 지난 9월 '2022 인텔 이노베이션'에서 깜짝 공개한 17형 대화면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도 정식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평상시 13~14형 크기로 사용하다가 멀티 태스킹이 필요하거나 영화나 게임 콘텐츠를 즐길 때는 17.3형 사이즈로 화면을 늘릴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QD(퀀텀닷)-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2023년 라인업도 전시한다.
지난해 선보인 55형, 65형, 34형 제품 외에 초대형 77형 TV용 QD-올레드, 49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용 QD-올레드를 새로 선보인다. 고효율 유기 재료와 한층 진화된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소비전력이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전력 소비는 줄이면서 어두운 화면뿐 아니라 아주 밝은 화면에서도 실제 같이 정확한 색과 한층 생동감 있고 풍성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외에도 디지털화된 자동차 조종석 신제품인 '뉴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용 디스플레이'와 친환경·저전력 기술 등도 이번 CES에서 대거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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