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교체하자마자 세터가 '콜록'...신승훈,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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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 격돌한다.
시즌 중 외인선수 교체를 단행한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이번에 세 번째 경기에 나선다.
더불어 이 날 KB손해보험은 세터 전력이 아슬아슬하다.
박현빈은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KB손해보험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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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충, 권수연 기자) KB손해보험은 '세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이 격돌한다.
시즌 중 외인선수 교체를 단행한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이번에 세 번째 경기에 나선다. 직전 경기인 지난 달 31일에는 현대캐피탈에게 셧아웃 승을 당하며 다소 씁쓸한 연말을 맞이했다.
당시 비예나가 18득점(공격성공률 43.75%)을 기록하고 황경민이 12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KB손해보험은 승점15점, 5승 12패로 리그 6위에 자리하고있다. 최하위 삼성화재와 승점은 같으나 승패수에서 차이가 갈렸다. 이 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야 중위권으로 어떻게든 올라설 수 있는 디딤판으로 삼을 수 있다.
더불어 이 날 KB손해보험은 세터 전력이 아슬아슬하다. 세터 신승훈이 이 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경기 시작 전 취재진을 만난 후인정 감독은 "신승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털어놓았다. 주전 황택의가 부상으로 결장 중인 상황에서 신승훈까지 빠지게 됐다.
이 날은 신인 세터 박현빈이 선발로 나서고 양준식이 백업으로 뒤를 받친다.
박현빈은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KB손해보험에 지명됐다.
후 감독은 "오늘은 박현빈이 스타팅으로 나서는데 아마 첫 선발이고 어린 친구이기도 하다, 부담이 많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형들과 너 자신을 믿고 본인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범실은 아무리 잘하는 선수라도 나온다, 그러니 크게 걱정하지 마라'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새로 합류한 비예나에게는 "합류해서 몇 경기 안 했지만 생각했던것보다 잘해주고 있다"며 "훈련을 해나가며 더 좋아질거라 보고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주전세터 황택의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팀 입장에서는 그의 복귀가 시급하다. 후 감독은 "황택의의 몸 상태가 어느 정도 올라왔다"며 "다만 시합이 많이 지다보니 육체보단 정신적 압박감이 심한 것 같다, (심적으로) 안정이 되면 그때 팀에 바로 복귀시킬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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