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랑 담은 '2023 천년지애(千年之愛)' 11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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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홍보대사인 시인 강원석과 작곡가 추가열이 2023년을 맞아 경주를 배경으로 한 전통가요 '천년지애(千年之愛)'를 더 풍성해진 편곡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 곡의 가사는 강원석 시인의 시가 원작으로 아사달 아사녀 설화를 모티브로 시 '천년지애'를 지어 경주시에 헌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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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출신 가수 장보윤이 불러 애절함 더해
11일 낮 12시, 국내외 음원사이트에 공개
경주시 홍보대사인 시인 강원석과 작곡가 추가열이 2023년을 맞아 경주를 배경으로 한 전통가요 '천년지애(千年之愛)'를 더 풍성해진 편곡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 노래는 유명 오디션 프로인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해, 탁월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경주 출신 가수 장보윤이 부른다. 오는 11일 낮 12시,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천년지애(千年之愛)'는 천년고도 경주를 배경으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한 전통가요다. 2021년 경주시와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만든 뒤 장보윤이 그만의 특색으로 재해석했다.
2023년 천년지애는 원곡 멜로디의 특징을 살리면서, 세련된 편곡으로 곡의 멋스러움을 높였다. 특히 경주에서 나고 자란 장보윤이 고향에 대한 사랑과 애절함을 담아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물한다.
이 곡의 가사는 강원석 시인의 시가 원작으로 아사달 아사녀 설화를 모티브로 시 '천년지애'를 지어 경주시에 헌사했다. 또 첨성대를 가사에 넣어 경주를 배경으로 했음을 강조했다.
작곡은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했다.
강원석 시인과 추가열 작곡가는 "장보윤은 자신의 재능에 만족하지 않고, 늘 연습하고 노력하는 뮤지션으로 애절한 노래를 더 애절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을 보유하고 있어 '천년지애'의 새 가창자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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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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