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전대 2월 초 후보등록…선거인단·기탁금 등 내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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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등록 일정, 선거인단 구성·기탁금 등을 다음 주 결정하기로 했다.
후보 등록은 후보 간 연설·토론회 등 전당대회 일정을 고려해 2월 초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큰 틀에서 2월 초 후보 등록을 해야 한다는 일정을 대략적으로 보고받았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며 "다음 회의에서 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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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등록 일정, 선거인단 구성·기탁금 등을 다음 주 결정하기로 했다. 후보 등록은 후보 간 연설·토론회 등 전당대회 일정을 고려해 2월 초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원인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선거인단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선거인 명부 작성을 언제까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연설·토론회, 후보 등록 일정, 기탁금 등 다음 회의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을 보고받았다"고 했다.
이어 "큰 틀에서 2월 초 후보 등록을 해야 한다는 일정을 대략적으로 보고받았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며 "다음 회의에서 결정한다"고 말했다. 예비경선(컷오프) 문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 원내대변인은 "오늘 말씀드린 사항은 다음 회의에서 의결할 것"이라며 "미리 조율할 사안이 있으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다음 회의에서 결정한다"고 말했다. 다음 회의는 오는 10일 열린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3월 8일 열릴 예정이다. 장 원내대변인은 "(일정을) 역산하면 2월 초쯤 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했다. 후보 합동 토론회, 지역 순회 연설 등 전당대회 일정 소화에 한 달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정진석 비대위 임기(3월 12일)를 넘길 수 있냐는 질문에는 "잠정적인 건 12일 안에 끝낸다"며 "비대위 임기를 넘기면 안 된다. 12일 안에 끝낸다고 해서 8일을 잠정적으로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8일도 다음 전당대회부터 도입되는 결선투표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다.
선관위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 1·2 득표자의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않아 결선투표가 결정됐을 때 한 차례 더 토론회를 할지, 바로 최종 투표를 할지 등의 방식도 추가 논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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