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 8% 넘었다…영끌족 빚 부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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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상단이 연 8%를 넘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 아파트론'의 신규코픽스 6개월물의 금리는 이날 기준 연 7.32~8.12%로 나타났다.
주요 시중은행의 신규코픽스 6개월물 기준 변동형 대출 주담대 상품 금리가 8%를 넘어선 것은 2021년부터 시작된 금리인상기 이후 처음이다.
다른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상단 금리도 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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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시중은행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상단이 연 8%를 넘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 아파트론'의 신규코픽스 6개월물의 금리는 이날 기준 연 7.32~8.12%로 나타났다.
이 상품의 금리는 지난해 12월 9일 연 6.56~7.36%였는데 새해 들어 8%를 넘은 것이다. 주요 시중은행의 신규코픽스 6개월물 기준 변동형 대출 주담대 상품 금리가 8%를 넘어선 것은 2021년부터 시작된 금리인상기 이후 처음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시장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장기대출 같은 경우 자금재조달의 불확실성에 따른 비용이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상단 금리도 7% 수준이다. KB국민·신한·하나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연 5.25~7.56%로 나타났다.
이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앞으로도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은행연합회는 16일 신규코픽스를 발표하는데, 이달 역시 전월 대비 상승할 전망이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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