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극처럼' 손흥민-페리시치, 공존 위해 다른 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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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이반 페리시치(이상 토트넘)이 공존을 위해 다른 길로 간다.
이날 경기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는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공존 문제였다.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 페리시치는 왼쪽 윙백으로 나란히 선발로 나섰다.
90min은 오는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경기에 손흥민과 페리시치가 측면 공격수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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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과 이반 페리시치(이상 토트넘)이 공존을 위해 다른 길로 간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톹트넘은 첫 리그 7경기 연속 2실점, 불명예 기록을 작성했다. 또 승점 30점 제자리걸음을 한 토트넘은 5위를 유지했다. 승점 21점을 달성한 빌라는 12위.
이날 경기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는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공존 문제였다. 둘은 상극처럼 맞지 않았다.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 페리시치는 왼쪽 윙백으로 나란히 선발로 나섰다. 가장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 두 포지션. 하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았다.
페리시치의 공격 본능은 여전했다. 손흥민과 동선이 자주 겹칠 정도였다. 경기 후 공개된 선수들의 평균 위치는 손흥민과 페리시치가 얼마나 맞지 않는 조합인지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페리시치의 위치는 공격수인 손흥민의 위치였다. 손흥민이 페리시치에 가려질 정도로 둘의 동선이 겹쳤다.
90min은 오는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경기에 손흥민과 페리시치가 측면 공격수로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리시치가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한다는 설명이다.
페리시치는 원래 왼쪽 윙백이지만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도 가능하다. 지난 경기서는 브라이언 힐이 선발로 나섰는데 그를 대신해 페리시치가 출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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