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 공식 창단, K리그2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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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충북청주FC'가 3일 공식 창단했다.
충북청주FC는 이날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청주 연고 최초 프로축구단의 출발을 알렸다.
창단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정우택 국회부의장, 도종환·변재일·이장섭 국회의원, 황영호 충북도의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등 10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충북청주FC는 오는 3월 개막하는 K리그 2부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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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초대감독 최윤겸…선수단 30명 구성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충북청주FC'가 3일 공식 창단했다.
충북청주FC는 이날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청주 연고 최초 프로축구단의 출발을 알렸다.
창단식은 최윤겸 초대 감독과 선수단 소개를 비롯해 유니폼, 엠블럼, 슬로건 공개로 이어졌다.
엠블럼은 백사자, 슬로건은 '푸른 질주, 붉은 열정 This is Our Time'이다.
창단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정우택 국회부의장, 도종환·변재일·이장섭 국회의원, 황영호 충북도의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등 10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현주 대표이사는 창단사를 통해 "160만 충북도민과 86만 청주시민의 염원으로 충북청주FC가 K리그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도민 화합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목표로 충북과 청주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으로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 감독이 이끄는 충북청주FC는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해 국내외 프로리그를 뛰던 30명의 선수도 꾸려졌다.
구단 5대 목표로는 ▲K리그2 최다 관중 유치 ▲K리그2 최다 스폰서 유치 ▲K리그2 팬 프렌들리(FAN FRIENDLY)상 수상 ▲5년 이내 K리그1 승격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 구단을 잡았다.
충북청주FC는 오는 3월 개막하는 K리그 2부에 입성한다.
최윤겸 초대 감독은 "신생팀 답게 그라운드에서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는 축구를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5년 이내 K리그1부 승격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1차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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