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장성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한 인연은?

제주도 제공

오영훈 제주지사가 3일 농협은행 제주도청점을 방문해 전라남도 장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오 지사는 지난해 12월 장성군의 초청으,ㄹ 받아 특강을 한 인연이 있다.

오영훈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군 지역에 기부한다”며 “아울러 장성군민을 비롯한 많은 국민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 상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 고향사랑e음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