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주미대사 “올해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구현”

박영준 2023. 1. 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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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주미 한국대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올해 한·미 정상이 합의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신년인사에서 "올해는 한·미동맹이 양국의 안보와 번영을 지속 담보할 수 있도록 지난해 양국 정상이 합의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이라는 한·미 미래비전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미 양국 간 결속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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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익 최우선 두고 美와 협력할 것”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올해 한·미 정상이 합의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태용 주미대사. 세계일보 자료사진
조 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신년인사에서 “올해는 한·미동맹이 양국의 안보와 번영을 지속 담보할 수 있도록 지난해 양국 정상이 합의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이라는 한·미 미래비전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미 양국 간 결속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은 한·미 관계에 있어 그 어느 해보다도 뜻깊은 해다. 우선, 2023년은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라고 강조했다. 조 대사는 또 “한국과 미국은 상호 필수불가결한 경제 파트너이기도 하다”면서 “ 모든 현안에 있어 우리 국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미국과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사는 올해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라고도 했다. 그는 “오늘날 한인들은 한·미 양국 간 우호 동맹의 필수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미국 사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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