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마린CC 골프장 클럽하우스, 준공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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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울진마린CC 정상 운영과 관련 (주)비앤지에 위·수탁 계약 해지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울진마린CC 클럽하우스와 골프텔 기부채납 조건으로 11년간 골프장 운영권을 주는 민간위탁 공모를 했고 비앤지가 최종 선정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마지막 기한인 12월 31일이 지나 비앤지와 위·수탁 계약 해지를 위한 서류를 검토한 뒤 회사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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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울진군 계약 해지 검토
임시 개장 승인은 연장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울진마린CC 정상 운영과 관련 (주)비앤지에 위·수탁 계약 해지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울진마린CC 골프장 클럽하우스와 골프텔 공사의 잦은 지연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마린CC는 울진군이 원자력발전소 유치로 받은 지원금 545억원과 군비 272억 2900만원 등 총 817억 2900만원을 들여 매화면 오산리 산 26번지에 일원에 조성한 18홀 규모 대중 골프장이다.
군은 울진마린CC 클럽하우스와 골프텔 기부채납 조건으로 11년간 골프장 운영권을 주는 민간위탁 공모를 했고 비앤지가 최종 선정됐다.
하지만 비앤지는 위·수탁 선정 과정에서 공고에도 없는 지배인 경력 최고 배점 등으로 논란을 빚어 왔다.
잦은 공사 지연으로 인한 준공일 연장 등도 비판을 받아 왔다.
군은 그 동안 비앤지와 조율을 통해 준공시기를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연장했지만 결국 클럽하우스와 골프텔 준공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군은 지난 2일부터 비앤지와의 위·수탁 계약 해지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반면 울진마린CC 골프장의 임시 개장 승인은 울진군이 경북도에 요청해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마지막 기한인 12월 31일이 지나 비앤지와 위·수탁 계약 해지를 위한 서류를 검토한 뒤 회사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앤지 측은 뉴시스의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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