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압도적 경기력’ 신한은행, 우리은행 완파하고 3승 2패로 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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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리은행을 완파하고 퓨처스리그를 마무리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73-59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나윤정이 홀로 7점을 올리며 맞섰지만, 기세가 완전히 올라온 신한은행의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신한은행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우리은행의 거센 추격에 잠시 고전했지만, 고나연의 3점슛으로 추격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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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홍성한 인터넷기자] 신한은행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리은행을 완파하고 퓨처스리그를 마무리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73-59로 승리했다.
이다연(22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고나연(21점 5리바운드)과 변소정(13점 8리바운드)도 지원사격을 펼쳤다.
1쿼터부터 신한은행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고나연과 이다연이 14점을 합작하면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12-7로 우세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우리은행은 나윤정이 홀로 7점을 올리며 맞섰지만, 기세가 완전히 올라온 신한은행의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23-12로 시작한 2쿼터 신한은행은 더욱 템포를 끌어올렸다. 이다연의 활약이 돋보였다. 연속 8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고나연, 장은혜, 심수현의 지원사격까지 더해 우리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신한은행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우리은행의 거센 추격에 잠시 고전했지만, 고나연의 3점슛으로 추격의지를 꺾었다. 이어 변소정이 속공 득점, 이다연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면서 더욱 달아났고, 61-4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신한은행의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변소정과 장은혜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이 나윤정, 이재원, 백지원의 3점슛이 뒤늦게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고, 고나연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나윤정(26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팀의 대부분의 득점을 책임지며 고군분투 했지만, 신한은행의 기세를 막지 못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우리은행은 1승 4패로 퓨처스리그 일정을 끝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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