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무인기 대응 시스템, 특정 시기에만 추진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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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대응 시스템은 문재인 정부에서 갖춘 거란 취지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군 당국은 특정 시기에만 추진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어제(2일)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경남 양산 사저를 방문했을 때 최근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무인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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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대응 시스템은 문재인 정부에서 갖춘 거란 취지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군 당국은 특정 시기에만 추진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안보 상황과 위협 변화를 고려해 전력 증강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가 밝힌 특정 시기란 문재인 정부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번 무인기 침범을 가장 먼저 포착한 국지방공레이더는 노무현 정부에서 신규 소요가 결정된 이후 지난 2020년부터 양산과 배치가 시작됐습니다.
또 서울 상공에 진입한 무인기는 수도권 주요 시설에 배치된 SSR 레이더가 탐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장비는 박근혜 정부에서 소요가 결정돼 지난 2019년 도입이 마무리됐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어제(2일)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경남 양산 사저를 방문했을 때 최근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무인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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