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日기업 M&A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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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기업의 인수합병(M&A) 건수가 4300여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M&A 자문기업인 레코프에 따르면 2022년 일본기업이 관련된 M&A 건수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4304건으로 집계됐다.
현지 투자회사의 일본기업 인수가 늘어난 데다 사업승계 건수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투자회사의 일본기업 인수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1071건으로 1998년 이후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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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쿄=김경민 특파원】 지난해 일본기업의 인수합병(M&A) 건수가 4300여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회복기에 기업들이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구조조정을 진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3일 M&A 자문기업인 레코프에 따르면 2022년 일본기업이 관련된 M&A 건수는 전년 대비 1% 증가한 4304건으로 집계됐다. 1985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다였던 2021년(4280건)을 넘어선 역대 최대 기록이다. 현지 투자회사의 일본기업 인수가 늘어난 데다 사업승계 건수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투자회사의 일본기업 인수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1071건으로 1998년 이후 가장 많았다. 다만 M&A 전체 금액은 11조4356억엔으로 2년 만에 감소했다. 일본기업 간의 M&A는 4조59억엔으로 26% 늘었지만 일본기업의 해외기업 인수는 3조4743억엔으로 반토막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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