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한소희, 이응복 감독 빠진 ‘자백의 대가’ 출연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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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올해 제작을 목표로 기획 중인 새 드라마 '자백의 대가' 선장(연출자) 자리가 공석이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3일 동아닷컴에 "이응복 감독은 '자백의 대가' 연출자로 연출 의사 타진 중인 후보였으나 확정된 바 없다. 아직 크랭크인(촬영 시작)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연출자 확정되는 대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응복 감독이 작품 연출을 맡지 않게 되면서 '자백의 대가'는 새 연출자를 물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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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3일 동아닷컴에 “이응복 감독은 ‘자백의 대가’ 연출자로 연출 의사 타진 중인 후보였으나 확정된 바 없다. 아직 크랭크인(촬영 시작)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연출자 확정되는 대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다. 이응복 감독 차기작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때마침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한 송혜교가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검토 중인 상황. 두 사람 재회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대세 배우’ 한소희가 합류하면서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응복 감독이 작품 연출을 맡지 않게 되면서 ‘자백의 대가’는 새 연출자를 물색해야 한다. 배우들 출연 여부도 문제다. 다행히 양측 모두 ‘자백의 대가’ 출연을 검토 중이지만, 변수는 존재한다. 두 배우가 작품 출연을 확정하지 않은 데다 캐스팅 자체가 달라질 수도 있다. 연출자 변화에 따라 작품 방향성도 변화할 수 있다.
‘자백의 대가’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물망에 오른 두 배우가 작품에 참여하긴 할까. 좀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자백의 대가’는 시작도 하기 전에 흔들린다. 과연 앞으로 어떤 제작 과정을 그릴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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