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한소희, 이응복 감독 빠진 ‘자백의 대가’ 출연할까 [종합]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3. 1. 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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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올해 제작을 목표로 기획 중인 새 드라마 '자백의 대가' 선장(연출자) 자리가 공석이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3일 동아닷컴에 "이응복 감독은 '자백의 대가' 연출자로 연출 의사 타진 중인 후보였으나 확정된 바 없다. 아직 크랭크인(촬영 시작)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연출자 확정되는 대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응복 감독이 작품 연출을 맡지 않게 되면서 '자백의 대가'는 새 연출자를 물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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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애초 올해 제작을 목표로 기획 중인 새 드라마 ‘자백의 대가’ 선장(연출자) 자리가 공석이다. 작품 기획 단계부터 함께한 것으로 알려진 이응복 감독이 선장 후보에서 빠지면서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3일 동아닷컴에 “이응복 감독은 ‘자백의 대가’ 연출자로 연출 의사 타진 중인 후보였으나 확정된 바 없다. 아직 크랭크인(촬영 시작)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연출자 확정되는 대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다. 이응복 감독 차기작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때마침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한 송혜교가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검토 중인 상황. 두 사람 재회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대세 배우’ 한소희가 합류하면서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응복 감독이 작품 연출을 맡지 않게 되면서 ‘자백의 대가’는 새 연출자를 물색해야 한다. 배우들 출연 여부도 문제다. 다행히 양측 모두 ‘자백의 대가’ 출연을 검토 중이지만, 변수는 존재한다. 두 배우가 작품 출연을 확정하지 않은 데다 캐스팅 자체가 달라질 수도 있다. 연출자 변화에 따라 작품 방향성도 변화할 수 있다.

‘자백의 대가’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물망에 오른 두 배우가 작품에 참여하긴 할까. 좀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자백의 대가’는 시작도 하기 전에 흔들린다. 과연 앞으로 어떤 제작 과정을 그릴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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