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11P 9R’ 가스공사 염유성 “새해에는 한 단계 성장하는 선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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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염유성이 승리 소감과 함께 새해 각오를 다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대회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67-66으로 승리했다.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가스공사의 1라운드(8순위) 지명을 받은 염유성은 프로 무대에서의 연착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염유성에 대해 "공격은 괜찮은데 수비가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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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김민태 인터넷기자] 가스공사 염유성이 승리 소감과 함께 새해 각오를 다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대회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67-66으로 승리했다. 2쿼터 한때 14점 차까지 밀렸던 가스공사는 후반전 힘을 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7분여 동안 코트를 누빈 염유성(20, 186.5cm)은 1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쿼터 막판 골밑에서 귀중한 득점을 올리며 팀이 리드를 지키는 데에도 큰 공을 세웠다.
염유성은 “형들이 잘해줘서 이긴 경기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더블더블급의 활약을 보였음에도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경기에 뛰다 보니 많이 버벅거린 것 같다. 공격 루트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가스공사의 1라운드(8순위) 지명을 받은 염유성은 프로 무대에서의 연착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한 그는 “대학과 프로는 수비가 가장 다른 것 같다. 그 다음은 전술인데 이해력만 좋으면 전술 차이에 대한 적응은 문제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염유성에 대해 “공격은 괜찮은데 수비가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염유성도 이를 알고 있었다. “수비 상황 파악이 늦는 것 같다. 감독님은 이에 더해 자신감을 가지라고도 얘기한다. 아니라고는 해도 형들 눈치를 보는 것이 몸에서는 티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단국대 시절 팀의 슈터로 활약했던 염유성은 “슛 밸런스는 계속 잡고 있다. 장점이긴 하지만 슛이 다가 아니다. 지금은 수비랑 2대2 위주로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지난해는 많이 부족했다. 올해는 노력으로 보완해서 한 단계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새해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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