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섭·김수갑·이재은·임달호·홍진태…충북대 총장 선거 '5파전'

이성기 기자 2023. 1. 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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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치러지는 충북대학교 22대 총장 선거가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3일 충북대 총장 선거를 수탁 관리하는 청주시서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충북대 총장 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고창섭 전 전자정보대학장(59·전기공학부 교수), 김수갑 전 총장(61·법학전문대 교수), 이재은 전 대외협력본부장(56·행정학과 교수), 임달호 전 경영대학장(57·국제경영학과 교수), 홍진태 약학대 교수(61) 총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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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훈 전 공대학장은 불출마 선언
총장 선거 투표 반영 비율은 교수 69%, 직원 23%, 학생 8%
오는 18일 치러지는 충북대학교 22대 총장 선거 후보자들./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오는 18일 치러지는 충북대학교 22대 총장 선거가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3일 충북대 총장 선거를 수탁 관리하는 청주시서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충북대 총장 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고창섭 전 전자정보대학장(59·전기공학부 교수), 김수갑 전 총장(61·법학전문대 교수), 이재은 전 대외협력본부장(56·행정학과 교수), 임달호 전 경영대학장(57·국제경영학과 교수), 홍진태 약학대 교수(61) 총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출마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던 한찬훈 전 공대학장(건축공학과 교수)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출마하지 않겠다"라고 밝힌 터여서 이들 5명이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출마 후보자 등록을 마감함에 따라 4일부터 17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을 준 뒤 오는 18일 온라인(스마트폰과 PC)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총장 선거 투표 반영 비율은 교수 69%, 직원 23%, 학생 8%다.

선거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선거에서 당선한 차기 총장 후보를 추천하면 2∼3개월 뒤 새 총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논문·병역·범죄경력 등의 서류를 당선인이 준비하는 기간이 대략 2주일 정도 걸리고, 이후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검증하는데 최소 1주일, 교육부 검증기간 1개월, 대통령실 마지막 검증기간 1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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