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연장' D·E·F 신설안 6월 완료…"A노선 하반기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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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추가 노선의 청사진이 나온다.
철도와 지하철, 버스의 통합 연계 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빌리티 시대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힘쓸 방침이다.
철도·지하철·버스 등 전국 교통수단을 연결한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하반기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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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도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기 위해 GTX 연장과 D·E·F 등 추가노선 추진방안을 6월까지 수립한다. 임기 내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목표다.
현재 GTX-A 노선은 하반기 시험 운행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수서-동탄구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같은 해 하반기 운정-서울역 구간에 이어 2025년 하반기에는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2028년 삼성역 연결)이며 조기 개통도 강구한다.
GTX-B·C는 착공 속도를 높인다. B노선은 내년 상반기 재정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하고 C노선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올해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 착공한다.
여기에 대곡소사선(2023년 12월)·별내선(2024년) 개통 등 수도권 광역철도와 광역버스(일 203회 증차)도 확충한다. 지방권은 M버스(세종·담양)와 BRT(전주·제주)를 최초로 운행하고 BRT의 운행 기준 개편(대도시→인구 10만) 등을 통해 전국 확산을 추진한다.
수요자 중심의 교통 서비스도 제공한다. 알뜰교통카드는 청년과 저소득층 대상으로 하는 마일리지 혜택을 최대 50%까지 확대한다. 지원 범위를 월 44회에서 66회로 늘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도 하반기에 도입된다. 철도·지하철·버스 등 전국 교통수단을 연결한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하반기에 시작한다.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벽·오지 노선 지원 대상에 시외버스를 포함하며 노선버스 교체시 저상버스 의무 도입 등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한다.
이외에 2027년 온전자율주행 시대 개막을 위해 제도적 기반과 함께 실증 환경을 마련한다. 도심항공교통(UAM)법이 제정되면 2025년 상용화 목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드론·로봇 물류배송의 실증 개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확충 등을 통해 차세대 물류 서비스의 구현도 앞당길 계획이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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