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난해 외국인 투자실적 사상 최대…울산에 이어 비수도권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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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도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신고금액 기준,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19억6100만 달러다.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건수 30건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 유통 17개 △금속가공 4개 △기계·전기 3개 △화학분야 3개 △연구 분야 1개 △곡물 도정 중계 분야 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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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금액 1억5900만불…비수도권 5위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지난해 전북도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신고금액 기준,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19억6100만 달러다. 전년도(2021년) 8100만 달러 대비 2321% 증가했다. 도착 금액은 1억5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신고금액 기준으로는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제외) 중 울산에 이은 2위 규모, 도착금액 기준으로는 비수도권 중 5위 규모다.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건수 30건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 유통 17개 △금속가공 4개 △기계·전기 3개 △화학분야 3개 △연구 분야 1개 △곡물 도정 중계 분야 1개다.
국가별 투자 실적은 중국 12개, 태국 3개, 미국 3개, 시리아 2개, 이집트 2개, 베트남·일본·아프카니스탄·터키·세인트키즈네비스·홍콩·호주·스웨덴 각 1개 기업이다.
투자가 이뤄진 지역은 군산 13개, 익산 6개, 전주 3개, 남원·김제 각 2개, 부안·고창·정읍·완주 각 1개로 조사됐다.
전북도는 향후 지속적인 타깃기업 발굴, 본사 방문 및 온라인 IR(투자설명회)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 경제를 선도하고 도민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력 분야인 수소, 바이오, 재생에너지 등의 미래산업의 기업은 물론 친환경 자동차, 특수선 중심의 조선산업, 첨단·친환경 기반의 농기계 기업에까지 양질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투자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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