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강남 3구·용산 이외 규제지역서 모두 해제

■ 정부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서울 강남 3구와 용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규제지역에서 빠지면 종부세와 양도소득세 같은 다주택자 중과세가 사라지고 청약 관련 규제도 완화됩니다.

■ 정부는 또 국가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투자금의 15%, 중소기업은 25%까지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미국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가 배터리 성능을 부풀려 광고했다가 과징금 28억여 원을 물게 됐습니다. 일부 모델의 경우 1회 충전으로 가능한 실제 주행거리가 광고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특수본이 출범 2달여 만에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윗선으로의 수사 확대와 관련해서는 과거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어렵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 서울 신도림역 근처에 있는 육교가 아래로 휘어져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미 관련 민원이 접수된 사실조차 몰랐던 관할구청은, 뒤늦게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북핵 대응 한미 공동 연습 발언에 대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인하는 듯한 답변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북핵 대응에 입장 차를 보인 것 아니냐는 해석에, 양국은 용어 혼선이 빚은 해프닝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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