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한국가스공사 염유성이 전한 대학과 프로의 차이, “수비가 다르다”

박종호 2023. 1. 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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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유성이 대학과 프로의 차이를 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수원 KT를 만나 67-66으로 승리했다.

이어, 염유성에게 오늘 활약에 대해 묻자 "사실은 조금 많이 아쉬웠다. 오랜만에 D리그에서 뛰었는데 상황 판단이 느렸다. 그래서 좀 버벅거렸다. 공격 루트를 선택할 때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 부분이 아쉽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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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유성이 대학과 프로의 차이를 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수원 KT를 만나 67-66으로 승리했다.

염유성(186cm, G)은 이날 경기에서 1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종료 1분 2초 전 중요한 돌파 득점을 통해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만난 염유성은 “형들이 잘해줘서 이긴 경기다”라고 전했다.

이어, 염유성에게 오늘 활약에 대해 묻자 “사실은 조금 많이 아쉬웠다. 오랜만에 D리그에서 뛰었는데 상황 판단이 느렸다. 그래서 좀 버벅거렸다. 공격 루트를 선택할 때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 부분이 아쉽다”라고 평가했다.

염유성은 이번 KB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했다. 정규시즌은 1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D리그에서 기회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D리그에서 4경기 출전해 평균 13.8점 4.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득점력은 어느 정도 합격점을 받았다.

그렇다면 대학 무대와 프로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염유성에게 묻자 “수비가 가장 다르다. 그리고 팀 전술도 다르다. 전술은 이해력이 빠르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수비에서 팀 분위기를 못 읽고 있다. 그래서 수비 상황 판단이 느리다. 감독님도 그런 부분을 많이 지적하신다. 그 부분은 더 보완해야 한다. 슈팅은 밸런스를 찾고 있는 과정이지만, 수비는 부족함이 많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여기서는 막내다. 개인적으로는 형들 눈치를 안 보는 것 같은데 그게 몸에서 나오는 것 같다. (웃음) 그 부분도 감독님이 많이 지적해주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염유성에게 새해 소망을 묻자 “지난해에는 많이 부족했다. 이제는 그 부족함도 알고 있다. 그래서 노력으로 보완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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