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좌완 에이스와 연장 계약 어려울 것”, 시즌 중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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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선수들과 일찍이 장기 계약을 맺는 전략을 선택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좌완 에이스 맥스 프리드와는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 '팬사이디드'는 지난 1일(한국시간) "애틀랜타와 프리드 사이의 연장 계약 협상이 이미 물 건너갔을지도 모른다. 팬들은 벌써 그를 잃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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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젊은 선수들과 일찍이 장기 계약을 맺는 전략을 선택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좌완 에이스 맥스 프리드와는 난항을 겪고 있다.
미국 ‘팬사이디드’는 지난 1일(한국시간) “애틀랜타와 프리드 사이의 연장 계약 협상이 이미 물 건너갔을지도 모른다. 팬들은 벌써 그를 잃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드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2014년 저스틴 업튼 트레이드 당시 애틀랜타로 넘어왔다.
2017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2019년 17승을 따내면서 이름을 알렸다. 프리드는 통산 6시즌 54승 25패 ERA 3.09 617탈삼진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거듭났고, 올스타, 골드글러브 3회, 실버슬러거 1회를 수상했다. 2021년에는 우승 반지를 수확했다.
올 시즌 역시 14승 7패 ERA 2.48 170탈삼진의 성적을 거두고, 마이애미 말린스 샌디 알칸타라에 이어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애틀랜타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오스틴 라일리, 맷 올슨, 마이클 해리스 2세, 스펜서 스트라이더, 션 머피 등과 장기 계약을 맺으며 해당 라인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2024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프리드와도 일찍이 장기 계약 협상에 나섰다.
‘팬사이디드’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프리드가 애틀랜타와 계약에 동의하는 것이지만, 프리드는 엄청난 금액을 제시할 것이다. 양측이 모두 만족하는 협상에는 실패할 것으로 보이고, 성사시킬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해당 매체는 “이제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시장을 알아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댄스비 스완슨과 비슷하다. 스완슨은 FA 시장에 나간 후 시카고 컵스로 떠났다. 2024시즌이 끝난 후 FA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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