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코오롱세이브프라자 '녹색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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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는 부산에 위치한 직영 할인점 '코오롱세이브프라자 해운대점'을 친환경 쇼핑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세이브프라자는 코오롱FnC 패션 브랜드의 2년 차 재고를 할인 판매하는 매장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코오롱세이브프라자 해운대점은 고객이 자주 방문하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자원의 재쓰임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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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마스크 모아 옷걸이 제작
100% 생분해 봉투 사용도
코오롱FnC는 부산에 위치한 직영 할인점 '코오롱세이브프라자 해운대점'을 친환경 쇼핑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세이브프라자는 코오롱FnC 패션 브랜드의 2년 차 재고를 할인 판매하는 매장이다. 현재 안양점과 남양주점 등 전국에서 총 10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그중 2008년 문을 연 코오롱세이브프라자 해운대점은 연간 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이번 리뉴얼은 전면 창을 개방형으로 교체하고, 매장 앞 조경 시설에 앉아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를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매장 곳곳에는 코오롱FnC의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요소가 적용됐다. 올해 코오롱그룹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수거한 폐기 마스크로 제작한 리사이클링 옷걸이가 대표적이다. 피팅룸 커튼도 의류 재고와 같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했으며, 라운지에 배치하는 쿠션도 재고 원단으로 제작했다. 쇼핑 봉투도 100%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인증 소재를 사용했다.
코오롱세이브프라자는 코오롱FnC가 박차를 가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코오롱FnC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CSO 부문을 지속가능부문으로 승격시키는 등 친환경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코오롱세이브프라자 해운대점은 고객이 자주 방문하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자원의 재쓰임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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