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권, WBC 중국 대표로 출전… 한국과 맞대결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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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KT 투수 주권이 중국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3일 KT 구단 관계자는 "주권이 중국 국가대표로 WBC에 출전한다"고 말했다.
당시에도 주권은 중국 대표팀으로 소속으로 호주전 선발로 나와 3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주권은 WBC에서 한국과 경기에 등판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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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이 WBC에 나서는 건 지난 2017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도 주권은 중국 대표팀으로 소속으로 호주전 선발로 나와 3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WBC는 부모 또는 조부모의 국적, 출생국가 등에 따라 선수가 출전국을 택할 수 있다.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주권은 중국에서 태어났다. 지난 2005년 한국으로 건너와 2007년 귀화했다. 2015년 신생팀 우선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팀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며 지난 2020년 77경기서 31홀드를 올려 홀드왕을 차지했다.
2021년엔 3승4패27홀드 평균자책점 3.31의 활약으로 팀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도 3승3패1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주권은 WBC에서 한국과 경기에 등판할 수도 있다. 한국과 중국은 다음달 13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주권은 "WBC는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시즌도 열심히 준비하고 WBC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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