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가스공사, 접전 끝 KT 격파...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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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가 14점 차의 열세를 딛고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대회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67-66으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박찬호의 골밑 득점으로 9-3으로 앞서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KT에 곧바로 리드를 내줬다.
KT는 끝까지 역전을 위해 분전했으나 가스공사가 침착하게 득점을 쌓으며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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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김민태 인터넷기자] 가스공사가 14점 차의 열세를 딛고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대회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67-66으로 승리했다. 3승 2패가 된 가스공사는 3위로 올라섰다.
가스공사는 이원대(17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박찬호(16점 8리바운드)가 내외곽에서 힘을 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염유성(11점 9리바운드)과 최주영(8득점 8리바운드)이 힘을 보탰다. 2쿼터 한때 14점 차까지 뒤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추격에 나선 끝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KT는 김동량(14점)과 김준환(13점 4리바운드), 이두원(11점 12리바운드)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로서는 3쿼터 단 9점에 그치는 등 후반전 들어 식어버린 공격력이 발목을 잡았다.
가스공사는 박찬호의 골밑 득점으로 9-3으로 앞서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KT에 곧바로 리드를 내줬다. 1쿼터 막판 9점을 내리 허용한 가스공사는 11-18로 1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내준 가스공사는 2쿼터 들어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김동량에게 골밑을 내준 데 이어 이현석에게 3점포를 얻어맞았다. 13-27까지 밀렸던 가스공사는 반격에 나섰다. 이원대의 3점슛 2개로 한 자리 점수차를 만들었고, 최주영과 양재혁의 골밑 득점으로 5점 차까지 좁혔다(32-37). 가스공사는 34-40, 6점차를 만들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끈질기게 KT의 뒤를 쫓던 가스공사는 3쿼터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42-48로 뒤지던 상황에서 10-0런을 기록하며 리드를 되찾았다. 이원대와 함께 양준우가 공격을 이끌며 힘을 냈다. 가스공사는 54-49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는 말 그대로 접전이었다. 양 팀의 승부는 종료 직전에 가서야 갈렸다. 가스공사는 박찬호의 골밑 공략에 힘입어 종료 2분 30여초를 남기고 64-59, 5점차로 달아났다. KT는 끝까지 역전을 위해 분전했으나 가스공사가 침착하게 득점을 쌓으며 리드를 지켰다.
#사진_점프볼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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