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신년인사회 "경제위기 극복·미래전략산업 육성"(종합)

배상현 기자 2023. 1. 3.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자."

또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인공지능 및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과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면서 광주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광주상의, 신년인사회 기업인, 기관단체장, 정치인 등 400여명 참석
중기중앙회, '호남지역 인사회'도…"규제개혁 통해 중소기업 활력 회복"

[광주=뉴시스] 배상현기자=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3일 오전 김대중컨벤션터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새해의 포부를 밝히며 정진을 다짐하기 위한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광주상공회의소 제공), 2023.01.03. praxi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자.”

계묘년 새해를 맞아 3일 광주상공회의소가 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오전 김대중컨벤션터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에 빠진 한 해였지만 광주전남에는 희망적인 소식이 많았다"면서 “그중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복합 쇼핑몰 유치와 군공항 이전사업 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 지역 발전에 큰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인공지능 및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과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오면서 광주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신년사에서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지난 6개월간 AI 2단계 사업과 미래 자동차 산업이라는 양 날개를 장착했고, AI 대표도시 광주의 인재 양성 사다리를 완성할 광주 AI 영재고 설립도 본격화 되었다”고 말했다.

또 “지방 최초 순환 노선인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사업도 정상궤도에 올랐고, 시민들이 원하는 복합 쇼핑몰 사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광주에 더 많은 투자유치와 적극적인 기반 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박창완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코로나에 이어 대내외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로 복합적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미래 먹거리, 첨단 전략산업 육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과 광주가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초광역 경제동맹 구축을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으며, 향후 반도체단지가 조성되면 반도체 관련 기업의 집적화, 전후방 연관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여 지역 기업들의 도약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년사에 이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양향자 국회의원, 이형석 국회의원, 이용빈 국회의원, 조오섭 국회의원, 민형배 국회의원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도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 국회, 중소기업계 등 호남지역 각계 주요인사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광주=뉴시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도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 국회, 중소기업계 등 호남지역 각계 주요인사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김회재 국회의원, 김경만 국회의원, 이용빈 국회의원, 조오섭 국회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양향자 국회의원,민형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납품단가 연동제가 시장에 잘 정착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자체와 국회에서는 규제개혁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자주 기업현장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국 모든 광역지자체와 84개 기초지자체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지원 조례’가 제정된 만큼 지역 중소기업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공통기술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