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산·육아 부모, 자녀 출생시 60만~140만원 더 받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올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위해 정부 사업과 연계한 돌봄정책을 강화한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광주시가 선도적으로 펼친 출생축하금과 육아수당 지원이 정부사업으로 받아들여져 범국가적 차원에서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출산‧육아 신규 사업 발굴과 돌봄 사업을 강화해 맘편한 내☆일을 위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위해 정부 사업과 연계한 돌봄정책을 강화한다.
출생축하금과 육아수당을 시비뿐만 아니라 국비를 포함해 1인당 60만~140만원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 합계출산율 증가 0.90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0.81명이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합계출산율도 0.85명으로 전국 0.79명보다 높았다.
시는 이같은 성과를 중앙정부와 공유하고 설득해 출생육아수당 정책을 국가사업으로 이끌어냈다.
정부는 2023년부터 광주시의 출생축하금을 '첫만남이용권' 사업으로, 육아수당을 '부모급여' 사업으로 전환했다.
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정부 사업과 지원 목적이 동일한 중복 사업을 통합해 기존 '광주 출생축하금'은 '정부 첫만남이용권' 사업으로, '광주 육아수당'은 '정부 부모급여' 사업으로 지방비를 분담 편성해 지원한다.
올해 사업비 총 774억원을 편성해 출산과 양육 가정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정부 지원과 별도로 시 사업으로 '육아수당'(12개월~23개월 대상 아동) 187억원과 '다태아 출산축하금' 2억원을 지원한다.
만 0세 아동 1인당 지원액은 지난해 900만원에서 올해 1040만원으로 140만원, 만 1세 아동 지원액은 지난해 600만원에서 올해 660만원으로 60만원 늘린다.
시는 출생육아수당에 이어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해 돌봄 정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온종일 돌봄정책 강화를 위한 아이키움 플랫폼 돌봄지도 고도화 사업, 손자녀 돌보미 지원대상과 지원액 확대(월 30만원),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운영시간 확대(연 150시간→200시간),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등의 틈새 돌봄 역시 촘촘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광주시가 선도적으로 펼친 출생축하금과 육아수당 지원이 정부사업으로 받아들여져 범국가적 차원에서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출산‧육아 신규 사업 발굴과 돌봄 사업을 강화해 맘편한 내☆일을 위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