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ES "중국발 참석자, 코로나 음성 확인서 제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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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인 미국 CES 주최 측이 중국발 참석자에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2일(현지시간) CES 행사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에서 오는 참석자의 경우 CES 배지를 수령하기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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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인 미국 CES 주최 측이 중국발 참석자에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2일(현지시간) CES 행사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에서 오는 참석자의 경우 CES 배지를 수령하기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CTA는 해당 조치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5일부로 중국,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들에 출국 전 항공사에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하도록 요구하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CES 행사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지만 개막일까지 사전 행사가 진행된다. 이에 CTA는 지난 1~4일까지 사전 행사에 참석한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발 방문객들에도 48시간 이내에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항원검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CTA는 "우리는 모든 참석자들이 CES에 참석하기 전 코로나19와 독감에 대한 백신을 접종받을 것을 권장한다"며 "현장에서 신속한 테스트 키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장 안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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