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돌풍 아닌 태풍’ PL 휘몰아치는 뉴캐슬의 상승세

이충훈 기자, 장하준 기자 2023. 1. 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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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리버풀, 첼시와 토트넘, 맨유와 아스날.

1892년에 창단된 뉴캐슬은 긴 역사를 자랑하지만, 최근 특별한 성적을 내지 못하던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 10월 사우디 국부 펀드의 인수로 뉴캐슬은 단숨에 세계 최고의 부자 클럽 중 한 팀이 되었습니다.

또한 뉴캐슬은 이 팀을 하나로 묶을 적임자로 에디 하우 감독을 임명했고, 하우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을 리그 3위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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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 3위에 올라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맨시티와 리버풀, 첼시와 토트넘, 맨유와 아스날.

이 프리미어리그의 여섯 팀은 소위 'Big6'라 불리는 팀들입니다. 하지만 이 Big6에 제대로 균열을 내려는 팀이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뉴캐슬입니다.

1892년에 창단된 뉴캐슬은 긴 역사를 자랑하지만, 최근 특별한 성적을 내지 못하던 팀이었습니다. 당장 7년 전에는 2부 리그로 추락하기도 했던 그저 그런 팀이었는데요.

하지만 2021년 10월 사우디 국부 펀드의 인수로 뉴캐슬은 단숨에 세계 최고의 부자 클럽 중 한 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금력을 바탕으로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키어런 트리피어 등 좋은 퀄리티의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또한 뉴캐슬은 이 팀을 하나로 묶을 적임자로 에디 하우 감독을 임명했고, 하우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을 리그 3위에 올렸습니다.

이러한 뉴캐슬의 돌풍은 반짝 돌풍이 아닌, 마치 만수르가 인수한 맨시티를 생각나게 하는데요. 만수르의 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가 된 맨시티. 이러한 예시를 봤을 때, 뉴캐슬은 Big6에 균열을 낼 수 있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팀의 에이스로 거듭난 미겔 알미론의 활약은 꽤 인상적인데요. 2019년 뉴캐슬에 입단한 뒤 4시즌 동안 리그에서 단 9골을 기록했던 알미론. 하지만 이번 시즌에만 벌써 9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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