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 맞는 울산시립미술관…벌써 20만 명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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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6일 개관한 울산시립미술관이 곧 첫돌을 맞습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개관 1년 만에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한국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개관 1년 만에 20만 명이 미술관을 다녀갔는데, 3명 중 1명꼴은 다른 지역에서 울산을 찾아온 관객이었습니다.
개관 1년 만에 한국 현대미술의 중심이 된 울산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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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월 6일 개관한 울산시립미술관이 곧 첫돌을 맞습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개관 1년 만에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한국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신예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대형 설치 작품까지.
미술 변방 도시였던 울산에서 지난 1년간 백남준과 정연두, 나라 요시토모 등 대가들의 작품을 모은 기획전들이 이어졌습니다.
파격적인 전시들은 흥행몰이를 이끌었습니다.
개관 1년 만에 20만 명이 미술관을 다녀갔는데, 3명 중 1명꼴은 다른 지역에서 울산을 찾아온 관객이었습니다.
특히 미디어아트 전용관 같은 이 차별화된 콘텐츠가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백하람/울산시 북구 염포동 : 아기도 볼 수 있는 게 많이 있을 것 같아서 데려왔거든요. 여기 영상 같은 것도 보여주니까 신기해서 좋은 것 같아요.]
울산시립미술관은 올해도 굵직한 전시들을 준비해 대박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입니다.
다음 달부터 열릴 '이건희 컬렉션'이 그 시작입니다.
울산 전시에는 이중섭과 박수근, 장욱진, 천경자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의 명작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서진석/울산시립미술관장 : (올해는) 저희가 보다 지역적 예술도 흡수하면서 직접 나아가는, 해외를 순회하는 이런 전시들도 많이 준비할 것 같습니다.]
개관 1년 만에 한국 현대미술의 중심이 된 울산시립미술관.
올해는 지역 작가 육성을 통해 지역 예술계와의 소통을 늘리고 동시에 세계로 나가는 '글로컬 미술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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