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눈 여겨 볼 국산차 판매 조건

2023. 1. 3. 17: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리 낮추고 특별 프로모션 마련해
 -새해 특별 할인 및 노후차 지원 범위 늘려

 새해를 맞이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판촉에 열을 올린다. 자동차 시장 비수기로 꼽히는 연초를 대비하고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침체된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다. 개소세 인하 연장 카드를 앞세워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저금리 할부와 현금 구매 할인 등도 이어나간다. 다음은 각사가 제시하는 1월 판매조건.

 현대차
 차종별 기본 할인은 지난달과 동일하게 없다. 반면 아이오닉5와 6 계약 후 대기자가 넥쏘로 전환하면 10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수입차 및 제네시스 보유자가 현대차를 구매하면 차종별로 30만~100만원 할인하는 조건도 내걸었다. 더불어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대를 대상으로 20만~50만원 할인한다. 차종은 쏘나타(HEV 제외), 그랜저(HEV 제외), 싼타페(HEV 제외) 등이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선사용 프로그램은 유지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현대차 2회 이상 재구매 소비자가 대상이며 제품에 따라 10만~40만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및 선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제네시스 브랜드(G70, G80, G90, GV70, GV80)는 제외다. 또 카마스터(영업사원)의 '굿프렌드'에 등록하고 1개월 이후 구매 시 제품별로 10만~15만원을 깎아준다.

 신규 구매층을 위한 이벤트도 동일하다. 운전 결심을 통해 연수완료 소비자 중 이벤트 기간 내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상이다. 현대차 전용카드(모빌리티/EV카드) 500만원 이상 이용 및 세이브 오토 이용 시 20만원 캐시백이 주어진다. 제품은 아반떼, 아반떼 HEV, 아반떼 N, 베뉴, 코나, 코나 HEV, 코나 N 등 콤팩트카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기아
 제품별로 레이 가솔린 밴과 봉고 디젤, LPG는 중도 상환 수수료 없이 6개월까지 0.0%, 7~36개월 6.7% 특별 금리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모닝 저금리 할부 프모모션이 새로 추가됐다. M할부 금리 3.25%를 적용하며 할부기간 36개월,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전액 결제가 필요하다.

 승용 및 RV 전 차종을 대상으로 K-솔루션 세이프티 리워드 리스/렌트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명의 운용형 리스, 렌트 출고 소비자는 신차 패키지 할인가를 제공받을 수 있고 만기 3개월 전후 기아 승용 EV 재이용 시 혜택도 주어진다. 추가로 기아 커넥트 안전운전점수 80점 이상 달성 시 1년간 1만/월 혜택을 제공한다.

 니로 플러스를 위한 신규 프로모션도 있다. 법인사업자(현대캐피탈 명의 운용형 렌트 출고자)가 대상이며 회사와 직원이 서로 분담하는 렌터카 상품이다. 이용 기간은 36개월, 48개월, 60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주행거리는 3만㎞, 4만㎞, 5만㎞ 중 선택할 수 있다. 최소 분담비는 임직원 기준 36개월 35% 이상, 48개월 25% 이상, 60개월 20% 이상이다.

 12월 기아 전 차종 출고 소비자 중 M할부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 사업자는 특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전액 결제할 경우 최단 36개월까지 6.7%, 48개월 6.8%, 60개월 6.9% M할부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할부의 경우 60개월 이용 시 6개월 무납입, 54개월 8.3% M할부 금리를 적용한다.

 현대카드 'M' 으로 기아 제품 구입 시 차종별로 20만~50만원 선보상 해주는 세이브오토 판촉은 기존과 같다. 대상 차종은 모닝, 레이, K3, K5, K8, K9, 스팅어, 니로, 니로 플러스, 셀토스, EV6,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카니발, 봉고 1t 트럭 등이다. 탄소제로 캠페인도 이어간다. 대상은 10년 이상 경과 노후차 폐차 후 신차(EV) 출고한 개인/개인사업자다. 13년 1월31일 이전 최초 등록차 보유 및 폐차한 경우 1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 1월 기아 전시장 방문자 중 이벤트 참가 동의 소비자는 추첨을 통해 농협 한우 선물세트 2호 2㎏(3명), 정관장 홍삼정 기프트 세트(5명), 동아제약 오쏘몰 이뮨+셀파렉스 솔루션 1종(20명), 센트룸 멀티구미 80*2개(100명), GS25 모바일금액권 3천원권(100% 당첨),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권(3,000명) 등을 증정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
 QM6, SM6, XM3 등 전 차종에 대한 2.9% 할부 상품(최장 12개월 및 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을 선보인다. 36개월로 할부 구매 시 금리는 5.9%이며 48개월은 6.9%, 60개월은 7.9%다. 다만 SM6 필 트림과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12개월 및 36개월 할부 상품만 이용 가능하다.

 또 할부금 일정 금액을 유예한 뒤 월 납입금을 줄이고 할부 마지막 회차에 상환, 차 반납, 할부 연장 등 소비자 상황에 맞춰 선택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상품의 경우도 전 차종에 대해 최장 36개월 7.9%, 48개월 8.9%, 60개월 9.5%로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르노코리아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전시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hi 2023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중 신차 구매 완료 소비자에게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은 100만원권 5명, 30만원권 10명, 10만원권 100명 등 총 115명에게 지급한다. 추첨 결과는 2월8일 발표 예정이다. 전시장 방문자 2,023명에게는 맞춤형 달력을 증정하기도 한다.


 한국지엠 쉐보레
 트래버스는 구매자가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선택 시 최대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또 6.0%의 이율로 최장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타호는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 4만㎞(68만2,000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에는 300만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콜로라도는 일시불 구매 시 200만원,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하면 100만 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한다. Z71의 경우 스페셜 트림인 시그니처-X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60만원 상당의 3종 액세서리 장착을 무상 지원한다.

 이 외에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노후 차를 보유한 소비자가 스파크 구매 시 20만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 구매 시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차의 생산 시점에 따라 이쿼녹스 구매 시 50만원, 타호 구매 시 최대 200만원을 더 지급한다.

 쌍용차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5년동안 소모품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130만원 상당의 일반 소모품을 지원한다.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입할 경우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또 월 할부 금액을 내 맘대로 설계해 최저 20만원대로 정할 수 있는 스마트 맞춤할부도 새롭게 선보였다.

 선수금(0%~50%)에 따라 4.9%~6.9%(36~72개월)로 고금리 시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월 대비 금리를 인하한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선수금(0%~50%)에 따라 5.9%(36개월)~7.9%(60개월)의 스마트 할부를 운영한다. 이 외에 차종별 재 구매 대수(쌍용차)에 따라 10~2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한편, 쌍용차는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서비스 기간을 엔진 및 동력전달부품 보증기간과 동일하게 5년/10만㎞로 '보증기간 연장'을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비롯해 전 차종으로 확대 진행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쏘카, 새해 맞이 유니버스 쿠폰팩 발행
▶ 아이나비시스템즈, 톰톰과 파트너십 체결
▶ 한국타이어, '24시 시리즈' 시즌 시작

Copyright © 오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