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국민은행 120억원대 배임사고 현장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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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에서 120억원대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배임 사고가 발생한 국민은행의 지방 영업점과 본점 등에 인력을 보내 현장검사에 들어갔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30일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120억3846만원의 업무상 배임 등 사고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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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은행, 120억원대 금융사고 공시…형사고소 예정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KB국민은행에서 120억원대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배임 사고가 발생한 국민은행의 지방 영업점과 본점 등에 인력을 보내 현장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고 금액이 크기 때문에 현장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1주일 가량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30일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120억3846만원의 업무상 배임 등 사고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금융사고 발생 기간은 2021년 5월7일부터 2022년 12월2일까지다.
국민은행은 내부직원의 제보와 이에 따른 자체조사를 실시해 관련 정황을 파악했다. 대출 담당 직원이 외부 브로커와 공모해 다수의 대출을 부당하게 취급한 '작업대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이 입을 손실 예상 규모는 아직 미정이다. 다만 부당하게 나간 대출액의 68.6%인 82억4300여만원의 담보가 잡혀 있어 일정 부분 회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관련 직원을 인사조치하고 형사고소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러 은행에서 잇따른 횡령 등 금융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새해 벽두부터 120억원대의 금융사고가 또 다시 발생하면서 향후 파장이 주목된다.
금감원의 검사 결과에 따라 실제 배임 규모는 국민은행이 파악한 것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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