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복 감독, 송혜교와 재회 불발…'자백의 대가' 참여 않기로

박정선 기자 2023. 1. 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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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복 감독. 사진=넷플릭스
'태양의 후예' 이응복 감독과 배우 송혜교의 재회가 불발됐다.

3일 다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 '자백의 대가' 연출을 제안받았던 이응복 감독은 스케줄 등 여러 문제로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송혜교와 한소희가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이응복 감독과 송혜교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태양의 후예' 이후 7년 만의 재회이기 때문. 그러나 이 재회는 이뤄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JTBC 엔터뉴스에 "'자백의 대가' 연출자로 의사 타진 중인 후보군인 것은 사실이나, 확정된바는 없다. 아직 크랭크인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으로 연출자가 확정되는대로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응복 감독은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의 시즌 2와 시즌 3를 촬영 중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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