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권 4년제 대학 정시모집 경쟁률 대부분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남부권 4년제 주요 대학들의 2023학년도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전년도에 비해 상당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정시모집 경쟁률은 모집인원 900명에 총 4833명이 지원해 평균 5.37대1을 나타냈다.
가천대는 지난해 정시모집 때 7.3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총모집인원 1485명에 10166명이 지원해 6.85대1 경쟁률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아주대·경기대·경희대·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 지난해보다 떨어져
일부 인기학과들, 수백명씩 지원자 몰려...경희대 포스트모던 음악학과 152대1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남부권 4년제 주요 대학들의 2023학년도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전년도에 비해 상당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는 2일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757명 모집에 총 4875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6.44대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36대1보다 떨어진 수치다.
모집군별로 보면 '나'군은 18명 모집에 78명이 지원해 4.3대1, '다'군은 739명 모집에 4797명이 지원해 6.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군별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를 보면 '다'군은 인문대학 사학과가 5명 모집에 54명 지원으로 10.80대1, 인문대학 심리학과가 9명 모집에 89명 지원으로 9.8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주대 의대는 5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 지난해 5.7대1보다 소폭 하락했다.
경기대는 2023학년도 정시 모집 평균경쟁률 6.76대1을 기록하며 지난해 7.3:1의 경쟁률보다 떨어졌다. 총 1036명 모집에 7001명이 지원했다.
실용음악학과(보컬)가 33.57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연기학과 33.00대1, 애니메이션학과 14.67대1, 입체조형학과 19.92대1, 디자인비즈학부 14.00대1 등 예능계열 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정시모집 경쟁률은 모집인원 1236명에 5818명이 지원해 4.7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 경쟁률 4.91대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나'군 일반전형(실기위주) 포스트모던 음악학과(보컬)로, 2명 모집에 304명이 지원해 152.00대1의 경쟁율을 기록했다.
뒤이어 포스터모던 음악학과(실용음악작곡)가 38.50대1, 포스터모던 음악학과(피아노)가 34.50대1, 포스트모던 음악학과(드럼·타악기)가 26.50대1 등 같은 학과에 지원자가 집중됐다.
'나'군 일반전형(수능위주)에서는 디지털콘텐츠학과가 2명 모집에 25명이 지원해 12.5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정시모집 경쟁률은 모집인원 900명에 총 4833명이 지원해 평균 5.37대1을 나타냈다.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 5.64대1에 비해 떨어졌다.
단국대 죽전캠퍼스도 지난해 6.29대1보다 하락한 6.16대1로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을 마감했다. 올해 죽전캠퍼스는 953명 모집에 5871명이 지원했다.
가천대는 지난해 정시모집 때 7.3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총모집인원 1485명에 10166명이 지원해 6.85대1 경쟁률을 보였다.
수원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797명 모집에 나서 608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64대1을 나타냈다. 지난해 정시모집 시 7.86대1보다 소폭 떨어졌다.
일부 정시모집 경쟁률이 올라간 대학도 있다. 강남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591명 선발계획에 3982명이 몰리면서 6.74대1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강남대는 2022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5.91대1이었다.
한신대 역시 지난해 정시모집 당시에는 5.31대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212명 모집에 1194명이 지원해 5.63대1을 나타내는 등 소폭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