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스포르팅 윙백 점찍었다…'바이아웃 금액 아니면 이적 불가'

2023. 1. 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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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윙백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조고 등 현지언론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포로 영입을 원한다. 토트넘은 포로의 이적료로 4000만유로(약 541억원)를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스포르팅은 토트넘에게 포로 영입을 위해선 바이아웃 금액 4500만유로(약 609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스포르팅은 토트넘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포로는 지난 2020-21시즌부터 스포르팅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지난 2020-21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특히 포로는 스포르팅 소속으로 93경기에 출전해 11골 19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21경기에서 2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당 0.4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포로는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포로는 윙백의 공격 가담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콘테 감독이 영입을 원하는 선수다. 토트넘은 포로 영입을 노리지만 소속팀 스포르팅은 바이아웃 금액이 아니면 이적을 거부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로는 올 시즌 토트넘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콘테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오른쪽 윙백의 기량에 불만족하고 있다. 기복이 심한 에메르송은 최근 팀 훈련 중 코치진과 설전을 펼친 가운데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방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스펜스 역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가운데 1월 이적 시장을 통한 임대가 유력하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 모우라를 윙백으로 기용하는 시험도 진행할 만큼 토트넘 오른쪽 윙백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 모우라는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열린 두차례 경기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토트넘은 리그 5위 자리도 불안한 가운데 오는 5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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