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골목 빙판길 주의…서울 낮에도 영하 1도

김희원 2023. 1. 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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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4일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중부지방과 전라권에서는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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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4일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도 1㎝ 내외의 눈에 내릴 전망이다.

새해에도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 한강 변에 얼음이 얼어있다. 연합뉴스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중부지방과 전라권에서는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다.

기상청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중부지방은 낮 기온도 0도 내외로 춥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 -6∼1도 △인천 -6∼1도 △수원 -8∼2도 △춘천 -12∼2도 △강릉 -2∼6도 △청주 -6∼3도 △대전 -5∼5도 △세종 -8∼4도 △전주 -4∼5도 △광주 -4∼7도 △대구 -4∼6도 △부산 -2∼9도 △울산 -2∼7도 △창원 -4∼8도 △제주 4∼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호남권·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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