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 AI기반 회계 플랫폼 시동

김명환 기자(teroo@mk.co.kr) 2023. 1. 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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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감사의 고도화로 고질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던 회계업계가 새해엔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화 원년에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업계 1위 삼일PwC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로봇 기반 프로세스 자동화'가 플랫폼화를 통해 로컬회계법인도 이용할 수 있게 돼서다. 대형 회계법인에서 수년간 시도와 조정을 통해 모델화한 효율 촉진 시스템을 로컬회계법인이 가져다 쓸 수 있다는 건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줄곧 강조한 '빅4·로컬 상생'의 모델이기도 하다.

2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삼일PwC는 다소 특이한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해 톡톡한 성과를 냈다. 서비스 이름은 '로보틱 플랫폼'. 회계법인에서 회계사들이 맡는 업무 중 단순 반복에 속하는 일을 추려내 로봇이 대신하게끔 한 업무 효율 플랫폼이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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