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공정 추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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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은 공정하며 선을 행하는 삶을 위해 기도한다.
한국신앙과직제는 "2023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자료는 미국에서 오랜 시간, 그리고 최근까지 가장 심각한 인종 차별이 있었던 미네소타 지역 교회협의회가 준비했다"며 "미네소타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겪은 인종 차별과 인간 폄하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안에 있는 비인간성에 대한 폭로와 증언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2023년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선과 공정에 대한 성찰과 실천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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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은 공정하며 선을 행하는 삶을 위해 기도한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는 매년 1월18일부터 25일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으로 준수하고 있다.
한국신앙과직제는 한국에서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활성화와 증진을 위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원 교단이 함께 만든 협의기구다.
18세기 이후 갈라진 그리스도인의 일치에 대한 기도와 관심이 증대됐다. 1908년 폴 왓슨 신부가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준수를 제안하고, 1926년 신앙 직제 운동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위한 제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1968년부터 NCCK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일치기도주간을 준수하며 일치기도회를 드리다가 2014년 한국신앙과직제를 창립했다.
올해 일치기도주간 주제는 '선을 행하여라, 공정을 추구하여라'(이사야 1:17)다.
한국신앙과직제는 "2023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자료는 미국에서 오랜 시간, 그리고 최근까지 가장 심각한 인종 차별이 있었던 미네소타 지역 교회협의회가 준비했다"며 "미네소타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겪은 인종 차별과 인간 폄하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안에 있는 비인간성에 대한 폭로와 증언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2023년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선과 공정에 대한 성찰과 실천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룬 일치는 정의롭고 공정하며 선을 행하는 삶을 지향한다"며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시대의 악행과 불의에 맞서 억압받는 이들의 목소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신앙과직제는 18일 '2023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개최한다. 기도회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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