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필요한 이웃 위해"…첫달 수익 350만원 기부한 택시기사

이수민 기자 2023. 1. 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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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가 자신의 한달 수익을 돌봄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3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날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김상훈씨(48)가 청사를 찾아 첫달 수익금 350만원을 기부했다.

김씨는 "코로나19와 경제난 등으로 어려운 시기다.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개인택시 첫달 수익금을 나누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김상훈씨 뜻에 따라 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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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에 전달
3일 오전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왼쪽)이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김상훈씨(오른쪽)로부터 나눔 후원금 350만원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씨는 개인 택시운행을 시작한 후 첫달 수익금 전액을 광주 서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내놓았다. (광주 서구 제공) 2023.1.3/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택시기사가 자신의 한달 수익을 돌봄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3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날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김상훈씨(48)가 청사를 찾아 첫달 수익금 350만원을 기부했다.

김씨는 "코로나19와 경제난 등으로 어려운 시기다.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개인택시 첫달 수익금을 나누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김상훈씨 뜻에 따라 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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