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 비밀경찰서 관련 "현재 조사 중‥중국 측과도 소통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국내 중국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한 중식당 대표가 죽거나 다친 중국인의 귀국을 지원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해당 건에 관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고, 중국 측과도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달 중식당 대표 왕하이쥔 씨가 비밀경찰서 진상규명 설명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관련 보도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내 중국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한 중식당 대표가 죽거나 다친 중국인의 귀국을 지원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해당 건에 관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고, 중국 측과도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달 중식당 대표 왕하이쥔 씨가 비밀경찰서 진상규명 설명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관련 보도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왕 대표는 당시 설명회에서 자신이 동방명주의 실질적 지배인이자 '서울 화조센터' 주임 등을 맡고 있다고 설명한 뒤, 서울 화조센터에 대해 "질병 등 돌발적 상황으로 한국에서 죽거나 다친 중국인이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이고, 이 같은 이유로 10명의 중국인의 귀국을 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왕 대표가 자국민의 귀국을 지원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해당 식당 대표의 언급에 대해 외교부 차원에서 코멘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화조센터가 이런 활동은 한 것이 '영사 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어긋난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외국기관의 국내 활동과 관련해서는 국내 법령과 국제 규범을 준수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서혜연 기자(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2211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이기영, "살해 여성 땅에 묻었다" 번복‥경찰, 장소 특정해 수색
- 중국발 "5명 중 1명 양성"‥홍콩·마카오 '추가'
- 대통령실, 바이든의 '공동 핵연습 No!' 답변에 "기자가 거두절미하고 질문"
- 윤석열 "연초 개각없다" 개각설에 선 그어
- 문재인 "북한 무인기, 지난 정부 시스템으로 대응" 언급
- 정부, 중국 비밀경찰서 관련 "현재 조사 중‥중국 측과도 소통 중"
- [뉴스외전 이슈+] 요약 정리‥'중대선거구제'가 뭐길래?
- '1천억대 사기' 혐의 빗썸 실소유주 1심서 무죄
- 10.29 참사 희생자 1명 늘어 159명‥극단적 선택 1명 포함
- 정부, 이번 달 '강제징용 배상' 공개토론회 개최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