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거주지서 남녀 DNA 다수 발견…경찰 "강력범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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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잇달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파주 집에서 남녀 다수의 DNA가 발견됐지만, 경찰은 추가 강력범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추가 강력범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경찰 관계자는 "강력범죄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숨진 집주인의 지인 등도 드나들었던 흔적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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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이상휼 양희문 기자 =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잇달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파주 집에서 남녀 다수의 DNA가 발견됐지만, 경찰은 추가 강력범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기영의 주거지에서 머리카락과 혈흔 등 서너명의 DNA가 나왔다.
이에 대해 추가 강력범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경찰 관계자는 "강력범죄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숨진 집주인의 지인 등도 드나들었던 흔적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해당 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한 상태다.
이기영은 지난 8월 이 집의 주인 A씨(50대 여성)를 살해하고 시신을 천변에 유기했으며, 지난달 20일 택시기사 B씨(60대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숨긴 혐의로 구속됐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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