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관위 "2월초 후보등록…등록일정·기탁금 내주 결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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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총괄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후보자 등록 일정과 기탁금 등을 다음 주에 의결하기로 했다.
선관위원인 장동혁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2차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2차 회의는 3차 회의에서 결정 할 사안에 대해 보고받고 궁금한 사안들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시간이었다"며 "선거인단 구성과 선거인단 명부 작성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그리고 후보자 등록 일정과 기탁금 부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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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일정 확정 후 예비경선 조건·당원 100% 투표 적용 논의
(서울=뉴스1) 박기범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총괄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후보자 등록 일정과 기탁금 등을 다음 주에 의결하기로 했다.
선관위원인 장동혁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2차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2차 회의는 3차 회의에서 결정 할 사안에 대해 보고받고 궁금한 사안들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시간이었다"며 "선거인단 구성과 선거인단 명부 작성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그리고 후보자 등록 일정과 기탁금 부분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오늘 전체적인 큰 틀에서 2월 초에 후보 등록을 해야 하는지 등을 보고 받았다"며 "다음 회의 때 후보등록 일정을 결정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 회의는 오는 10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오는 3월8일 열린다. 이를 기준으로 후보 간 합동토론회와 TV토론회 등 전대의 주요 일정을 소화하는데 3~40일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월 초에는 후보자 등록이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예비경선(컷오프)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 선관위원은 "오늘 컷오프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며 "이번 주에 논의된 것을 다음 회의에서 결정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된다. 다음 회의에서 컷오프에 대한 결정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일정을 확정하고, 이후 예비경선 도입 및 예비경선 룰 등 전대 일정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당내에서는 몇 명의 후보가 경쟁할 경우 예비경선을 실시할지, 예비경선을 본경선과 마찬가지로 100% 당원투표로 실시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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