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작년 26.5만대 판매…수출확대로 전년比 11.7% ↑

박영선 2023. 1. 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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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작년 내수·수출 시장에서 전년 대비 11.7% 증가한 총 26만4천875대를 판매했다.

작년 1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9.0% 증가한 2만1천912대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 시장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전년 동기 대비 308.1% 증가한 총 2만1천349대가 판매돼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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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판매 24.6% 증가…GMC 론칭으로 라인업 확대 계획

[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한국지엠이 작년 내수·수출 시장에서 전년 대비 11.7% 증가한 총 26만4천875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가 완화되며 작년 해외 판매가 24.6% 증가한 22만7천638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해외 판매가 전체 판매량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쉐보레 2023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의 작년 12월 총 판매량 역시 해외 시장의 판매 호조로 총 2만3천752대를 달성했다. 전년 동월(1만3천531대) 대비 75.5% 증가했다.

작년 1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9.0% 증가한 2만1천912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월 해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개월 연속 늘고 있다. 특히 수출 시장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전년 동기 대비 308.1% 증가한 총 2만1천349대가 판매돼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작년 한 해 동안 내수 시장에서 1만4천561대, 수출 시장에서 15만5천376대 등 총 16만9천937대가 판매돼 쉐보레 베스트셀링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올해는 쉐보레와 글로벌 GMC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수입 프리미엄 신차 출시 등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과 향상된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아메리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기자(eu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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