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작년 290만대 판매…4.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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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해 국내 54만1천68대, 해외 236만2천551대 등 2021년 대비 4.6% 증가한 290만3천619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물류 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2세대 니로와 더 뉴 셀토스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등으로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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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기아는 지난해 국내 54만1천68대, 해외 236만2천551대 등 2021년 대비 4.6% 증가한 290만3천619대를 판매했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해 국내는 1.1% 증가, 해외는 5.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5만2천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가 31만418대, 쏘렌토가 22만2천57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올해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의 성공적인 개발 및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서 시장 및 고객 발굴을 본격화한다는 포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만8천902대가 판매됐으며 봉고Ⅲ(6만4천826대), 카니발(5만9천058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8 4만5천650대, 레이 4만4천566대, K5 3만1천498대, 모닝 2만9천380대 등 총 18만684대가 판매됐다.
RV모델은 스포티지 5만5천394대, 셀토스 4만3천95대 등 29만2천42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은 스포티지가 39만6천67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6만7천323대, K3가 20만1천3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물류 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2세대 니로와 더 뉴 셀토스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등으로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브랜드 가치 제고, 고객 중심 조직문화 내재화, PBV 사업 실행체계 구축, EV 플래그십 모델(EV9) 출시 등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아는 전년동월 대비 13.7% 증가한 23만6천874대를 판매했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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