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신입생 합류 현황] ‘플레이오프 돌풍’ 건국대, 높이와 스피드를 동시에 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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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포지션별로 고르게 신입생을 뽑았다.
건국대는 지난 대학리그 U-리그에서 공동 7위로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건국대는 다가오는 5일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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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포지션별로 고르게 신입생을 뽑았다.
건국대는 지난 대학리그 U-리그에서 공동 7위로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그 기세는 대단했다. 6강에서 연세대를 81-80으로 꺾는 대이변을 만들었고 4강에서도 경희대를 꺾으며 처음으로 대학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고려대를 만나 패했지만,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도 그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국대는 다가오는 5일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황준삼 건국대 감독은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간다. 선수들이 전국체전 끝나고 개인적으로 스킬 트레이닝도 받고 운동을 해서 예상보다는 몸 상태가 좋은 것 같다. 그렇다고 엄청 좋은 것도 아니다. (웃음) 시즌 끝나고 선수들에게 ‘너희는 반 사회인이니 알아서 몸을 잘 만들어라’고 했다. 그래서 다들 몸 상태가 괜찮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제 제주도에 가서 다시 몸 상태를 끌어올릴 것이다. 그렇다고 급하게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지는 않을 것이다. 기간이 많이 남아씩에 단계별로 준비할 것이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학기가 시작되면 수업 때문에 운동을 못 할 때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 “이번에 명지대도 제주도로 가고 다른 고등학교들도 제주도로 많이 간다. 연습 시합을 하긴 하는데 중간에 한 번씩만 할 예정이다”라며 연습 경기 계획도 전했다.
건국대는 지난 시즌의 멤버가 거의 그대로다. 팀의 슈터 백지웅이 빠졌지만, 그 외에 다른 전력 누수는 없었다. 황 감독은 “작년 멤버가 그대로 간다. 다만 신입생들이 들어오면서 키가 더 커졌다. 프레디도 그대로 있다. 그래서 여전히 높이를 살리는 농구를 할 것이다. 문제는 수비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운 수비도 준비할 것이다”라며 수비와 높이를 강조했다.
이후 황 감독에게 신입생들에 대해 묻자 “원래 5명인데 1명이 안 와서 4명이다”라며 “상산전자고의 전기현, 부산 중앙고의 여찬영, 동아고의 권민준 그리고 마지막으로 송도고의 이주석이 우리 학교에 들어왔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주석은 마지막에 들어왔다. 그래서 사실 나도 아직은 잘 모른다. (웃음) 고등학교 때 센터를 봤는데 신장이 크지 않아 포워드로 키워야 할 것 같다. 전기현은 센터로 골밑을 지킬 것이다. 여찬영과 권민준은 가드다. 사실 고등학교 스타일로는 무엇을 판단할 수 없다. 그래서 내가 더 지켜보면서 장단점을 파악하고 방향을 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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