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강동연, 은퇴 선언…"통산 5승 뿐이지만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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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를 거친 우완 투수 강동연(31)이 은퇴를 선언했다.
강동연은 "20살에 프로 선수로 입단해 두산에서 9년, NC에서 3년 등 총 12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 통산 5승 뿐인 선수였지만 야구 선수, 투수가 제 인생의 전부였던 삶이 진심으로 행복했다"며 "칭찬과 응원, 때로는 질타도 저에겐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12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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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두산·NC 거치며 통산 5승, ERA 7.16 기록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를 거친 우완 투수 강동연(31)이 은퇴를 선언했다.
강동연은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그동안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조금 서운할지도 모르는 소식을 드리게 됐다.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며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새로운 도전이 하고 싶었고, 제2의 인생도 중요했기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1년 두산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강동연은 2020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 이적했다. 2013년 1군 무대에 데뷔한 강동연은 1군에서 통산 66경기에 등판, 5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7.16의 성적을 남겼다.
2021시즌을 마친 뒤 퓨처스(2군)리그 프리에이전트(FA)가 된 강동연은 원 소속팀인 NC와 계약했지만, 지난해 줄곧 2군에 머물렀다. 1군에서는 6경기 등판에 그쳤다.
지난 시즌 뒤 NC에서 방출된 강동연은 결국 12년 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
강동연은 "20살에 프로 선수로 입단해 두산에서 9년, NC에서 3년 등 총 12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 통산 5승 뿐인 선수였지만 야구 선수, 투수가 제 인생의 전부였던 삶이 진심으로 행복했다"며 "칭찬과 응원, 때로는 질타도 저에겐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12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이제 선수 생활은 가슴 한켠에 묻어두고, 다시 제2의 인생을 위해 공부하며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면서 "제2의 강동연 인생도 응원해달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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