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부천 출신 풀백 국태정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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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FC가 국태정을 품에 안으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성남은 "수비수 국태정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성남은 "왼쪽 풀백 포지션인 국태정은 활동량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를 활발하게 오가는 것이 장점"이라며 "왼발 크로스가 좋아 공격 시 프리킥 등 다양한 상황을 창조해낼 수 있는 선수"라고 그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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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성남FC가 국태정을 품에 안으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성남은 "수비수 국태정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20세 이하(U-20)와 23세 이하(U-23)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국태정은 2017년 전북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포항 스틸러스를 거친 그는 2019년 부천FC에 임대된 후 완전 이적했다. 2022년까지 부천에서 4시즌 동안 80경기를 뛴 국태정은 이 기간 3득점을 기록했으며 지난시즌에는 19경기에 출전했다.
성남은 "왼쪽 풀백 포지션인 국태정은 활동량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를 활발하게 오가는 것이 장점"이라며 "왼발 크로스가 좋아 공격 시 프리킥 등 다양한 상황을 창조해낼 수 있는 선수"라고 그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성남 이기형 감독도 "수비수들의 공백이 고민이었는데 고민거리를 덜어줄 수 있을 선수라 생각한다. 체력이 좋고 한 발 더 뛰는 투지 있는 선수이기에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된 국태정은 "좋은 팀에 오게 돼 감사하다. 동료들과 빨리 어울려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동계훈련에 임하겠다. 경기장에 방문해주시고 저와 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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