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새 도약 20년 준비…새해 미래사업 역점 발굴"

이창우 기자 2023. 1. 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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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가 새해 미래 20년 준비를 위한 주춧돌을 놓는다.

3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장충모 사장은 전날 시무식에서 "'새로운 도약과 새로운 20년'을 모토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모델 발굴과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경영에 역점을 두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전남개발공사는 장충모 사장의 신년사 내용을 구체화해 1월 중 본사와 사업단별 업무계획 보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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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충모 사장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 개방적 소통·협업" 강조
1월 중 본사·사업단 신년 업무보고 마친 후 본격 사업추진

[무안=뉴시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새해 미래 20년 준비를 위한 주춧돌을 놓는다.

3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장충모 사장은 전날 시무식에서 "'새로운 도약과 새로운 20년'을 모토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모델 발굴과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경영에 역점을 두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장 사장은 먼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적 경제 불안과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시장이 침체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 사장은 "'영리한 토끼는 세 개의 굴을 경영한다'는 토영삼굴(兎營三窟)처럼 미래에 대한 철저한 예측과 대응방안을 세워 놓으면 위기를 완벽한 기회로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규모 택지를 발굴해 수익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귀농·귀촌인의 수요 맞춤형 주택과 소규모 마을정비,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등 지역별 맞춤형 공공주택사업을 발굴해 공공 부동산개발자(디벨로퍼)로서의 주도적 역할을 주문했다.

장 사장은 또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재생에너지 사업이 보다 속도감을 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확대해 가자"고 강조했다.

공사는 2023년을 도민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장 사장은 "윤리·청렴 기반의 투명한 조직문화 구축과 개발이익의 적극적 사회 환원, 사회공헌활동 확대, 직원 모두가 하나 된 개방적 소통과 협업 문화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장충모 사장의 신년사 내용을 구체화해 1월 중 본사와 사업단별 업무계획 보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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