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구"...다누리가 달에서 찍은 '지구'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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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KPLO)가 달에 도착해 촬영한 지구 모습이 3일 첫 공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4시10분 달 상공 119㎞에서 촬영한 영상과 이달 1일 오후 3시54분 달 상공 117㎞에서 촬영한 영상 등 총 4일간의 지구 모습을 공개했다.
이달 시운전이 끝나면 내달부터 달 표면·편광 영상·영구음영지역 촬영과 자기장·감마선 관측,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본격적인 과학기술 임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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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KPLO)가 달에 도착해 촬영한 지구 모습이 3일 첫 공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4시10분 달 상공 119㎞에서 촬영한 영상과 이달 1일 오후 3시54분 달 상공 117㎞에서 촬영한 영상 등 총 4일간의 지구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달의 지평선 위로 떠오른 지구의 모습이 선명하게 포착됐다.
이번 영상은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LUTI)가 촬영한 것이다. 항우연이 개발한 LUTI는 달 표면을 촬영하는 임무목표를 고려해 흑백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탑재체가 촬영한 자료는 향후 2032년 달 착륙선의 착륙 후보지 선정에 활용된다.
다누리는 현재 탑재체 성능 확인과 오차 조정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시운전이 끝나면 내달부터 달 표면·편광 영상·영구음영지역 촬영과 자기장·감마선 관측,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 본격적인 과학기술 임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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